GDi 엔진의 흡기크리닝 작업을 시작합니다. 카본 퇴적으로 인하여 성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엔진.
흡기밸브에 쌓인 카본입니다. 어휴.... 깜깜하네.
위 사진에 보이는 부분에 연료첨가제 수십통을 넣어도 카본은 절~~대 닦이지 않습니다. 이렇게 카본이 쌓이면 흡기밸브에 문제가 발생하여 연소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. 그럼 연비와 출력은 당연히 저하될 수밖에 없겠죠..
카본을 세척한 후의 흡기밸브 모습입니다.
흡기매니폴드를 탈거하여 직접 일일이 다 닦아내었지요...
인젝터 크리닝 차례입니다. 연료를 분사할 때마다 연료를 흡수하며, 인젝터팁 주변에 카본이 묻어 분사형태가 고르지 못하게 됩니다.
이 쪽에 쌓이는 카본들은 연료첨가제를 첨가하면 조금 없어지긴 하지만
신차부터 넣고 타던것이 아니고 50,000~100,000km 가량부터 한두번 넣는 정도는
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카본을 세척할 수 없습니다...
고로, 연료첨가제의 장점은 차를 뜯지 않아도 된다는 것... 하지만 세척력이 약하디 약하다는 것.
이렇게 반딱반딱하게 ....
GDI 크리닝의 마지막인 연소실 크리닝 입니다.
연료첨가제의 주 목적이 이 연소실에 쌓이는 카본제거 입니다.
피스톤 과잉에 인하여 엔진블럭 실린더 안쪽에 스크래치가 발생합니다. 스크래치가 심해지면 엔진오일 연소가 과해져서 엔진보링으로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.